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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5 경제용어 (3)

by 잉.구.지 2025. 4. 1.

출처-픽사베이

 

 

1. 고객생애가치 (LTV·Lifetime Value)

 

고객이 특정 앱이나 제품, 서비스 등을 사용하는 동안 창출된 매출로, 고객이 기업에 이바지하는 재무적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를 의미한다.

 

CLV(Customer Lifetime Value)또는 CLTV라고도 일컫는다. LTV는 앱의 성공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 이를 통해 총 예상 수익을 결정하고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기도 한다.

 

LTV는 고객당 평균 매출을 파악해 마케팅 대상을 정교하게 선택할 수 있다. LTV가 높은 고객을 공략해 구매 반복을 유도하고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인앱 구매나 인앱 광고, 앱 구독 등 수입원의 흐름을 파악해 이를 최적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특히 게임이나 쇼핑업계에서 수익화를 위한 LTV 산정이 중요해졌는데, 이는 앱에서 고객들을 얼마나 더 오래 머물게 할 것인가의 전략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면 광고 활동 참여에 대해 보상을 지급하는 룰렛 돌리기나 출석 체크 등이 한 방법이다.

 

2. 스무딩 오퍼레이션 (Smoothing Operation)

 

환율이 한 방향으로 급격하게 움직일 때, 그 움직임을 둔화할 목적으로 중앙은행이 시장에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행위를 말한다.

 

환율을 외환 시장에만 맡길 경우 국제 간 단기 자본 이동 등에 의해 환율이 매우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중앙은행은 외환 시장에서 외화를 매수하거나 매도해 환율의 변동폭을 둔화할 수 있다.

 

중앙은행의 개입 방법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구두 개입과 직접 개입이다.

 

구두 개입은 중앙은행이 외환 시잔에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외환 시장을 안정시키는 방법이다.

 

만약 구두 개입의 효과가 미미하다면, 직접 개입이라는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직접 개입은 말 그대로 외환당국이 직접 시장에 개입하는 경우다. 한국은행은 2022년 13년 만에 달러당 원화 가치가 1300원을 돌파하자 환율 안정을 위해 12조 원 규모의 달러를 매도한 바 있다.

 

3. 케슬러 신드롬

 

우주 쓰레기에 맞아 파괴된 위성의 잔해가 다시 다른 위성을 파괴하는 연쇄 폭발을 가리킨다.

 

1978년 NASA의 과학자 도널드 케슬러가 주장한 우주 재난 시나리오다.

 

최근 지구 저궤도에 수많은 위성이 발사되면서 우주 쓰레기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랑 우려가 나온다.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1957년 우주비행이 시작된 이래 폭발과 충돌을 초래하는 비정상적인 사건이 650건 이상 발생했다.

 

예컨대 러시아는 2021년 자국 위성을 공격하는 무기 시험을 했는데, 이로 인해 1500개 이상의 파편이 생겨났다.

 

수명을 다한 위성이나 로켓 파편 등이 우주를 떠돌며 다른 위성을 위협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쇄 충돌로 인공위성이 모두 파괴되는 상황이 벌어지면, GPS(위성항법시스템)나 인터넷 등 위성에 기반을 둔 인프라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심지어 우주 파편으로 인류가 지구에 갇히게 되면서 달을 비롯해 태양계 행성 탐사도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 출처- 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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