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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제주여행 ] 친정식구들과 함께한 2박 3일 제주여행 - 7인 가족 제주여행 숙소 '오담애월'

by 잉.구.지 2025. 1. 15.

여행할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 바로 숙소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숙소는 7인 가족이 동시에 머무를 수 있고, 화장실이 여러 개 있는 곳, 공항 근처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7인 가족 한꺼번에 머물 수 있는 숙소가 그다지 많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찾게 된 '오담애월' 

 

독채 숙소로 최대 7인까지 머무를 수 있어요. 

 

 

오담애월

 

▶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장전서길 6 오담애월

 

▶ 체크인 시간 : 16:00 

 

▶ 체크아웃 시간 : 12:00

 

* 화장실 3개, 침대 있는 방 2개, 복층, 자쿠지 (족욕탕과 큰 탕 두 개로 나누어져 있음), 주차가능

 


 

 

'오담애월'은 숨어있는 곳(?)에 건물이 있어서 잘 안보이실 수 있는데, 네비를 믿고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는 대문 앞에 하시면 되고 저희는 카니발 9인승을 렌트해서 한대 충분하게 주차했는데, 두대도 가능할 듯합니다.

 

 

'오담애월'의 뜻이 오늘을 담아드려요를 줄여서 쓴 것 같더라구요

 

비밀번호는 숙박하시는 날 문자로 알려주십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TV도 있고 7인 가족이 2박 3일 머무르기에 수건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방에는 집에 있는 것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커피머신,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수세미, 세제, 수저, 냄비, 그릇, 컵(소주잔)...  따로 준비해 가지 않으셔도 돼요. 

 

 

자쿠지 한쪽에는 세탁기랑 건조기도 있고, 청소기도 있습니다.

 

 

 

제일 기대했던 자쿠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앉아서 얘기할 수 있는 탁자랑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자쿠지 탕이 두 개가 있는데 한쪽은 족욕하고 한쪽은 몸을 담글 수 있어요.

 

보통 자쿠지 온수 쓰려면 돈 내고 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무료입니다.

 

개인이 가져온 입욕제는 쓰시면 안 되고, 솔트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침대가 있는 방은 두 개인데, 그중 화장실이 함께 있는 큰 방은 뷰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날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경치가 더 좋을 것 같아요.

 

 

드라이기는 다이슨입니다.

 

 

작은방은 화장대가 함께 있고, 한쪽 편에 토퍼랑 이불 세트가 따로 놓여 있어요.

 

밤에 잘 때 거실에 토퍼 깔고 잤는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화장실은 총 3개로 아래층에 2개 위층에 1개가 있습니다.

 

손세정제, 치약,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층에는 보드게임, 안마의자, 빈백이 놓여있고 간단히 게임하면서, 맥주 한잔 하실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1층 내부에서 올라가는 구조가 아니라, 밖으로 나와서 2층으로 올라가야 해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요.

 

2박 하면서 먹고, 마시고, 웃으면서 재미있게 지내고 왔습니다.

 

숙소가 너무 깨끗해서 주인 분이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졌습니다.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3만 원 쿠폰을 주는데, 쿠폰 사용해서 2박 94만 원 결제했습니다. (기본 인원은 4명이고 인원이 추가될 때마다 인당 3만 원입니다.)

 

대가족 분위기 있는 숙소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