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장기동 원티어 구워주는 삼겹살 맛집 '나무꾼이야기'

나무꾼이야기

 

●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로 78번 길 61

 

● 영업시간 : 매일 16시 ~ 23시 (브레이크타임 없음)

 

* 네이버예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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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동에서 제일 맛있는 삼겹살집 하나 꼽으라고 하면 저희 가족은 '나무꾼이야기'라고 합니다.

 

고기는 뭐니 뭐니 해도 숯으로 굽는 게 제일 맛있는데, 여기는 좋은 숯 사용하고 맛있게 구워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저희 집 꼬맹이가 여기 오면 삼겹살 2인분은 거뜬히 먹어요. 공깃밥 한 공기랑 함께

 

맛집이다 보니 보통 저녁시간보다 살짝 일찍 갔는데도 2팀이 있었어요.

 

6시쯤 되니깐 웨이팅 하시더라구요. 기다리지 않으시려면 조금 이른 시간에 가시거나 아님 예약하시고 가세요.

 

 

장기동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차 가져오시는 분들은 가게 뒤편과 앞쪽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변에도 맛집들이 꽤 있다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걸어서 탐방한번 해보려구요

 

 

창가 쪽 좌석은 이미 예약이 다 되어 있는 상태였어요.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봅니다.

 

명품삼겹살 17,000원

암퇘지오겹 17,000원

흑돼지목살 18,000원

꼬들살 17,000원

통갈매기살 17,000원

흑돼지오겹 19,000원

한돈 수제갈비 18,000원

한우 갈비살 39,000원

 

한우된장술밥 (중) 5,000원

한우된장술밥 (대) 10,000원

물냉면 7,000원

비빔냉면 8,000원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하시면 되고, '된장술밥'은 꼭 드셔보세요.

 

저희는 일단 삼겹살 3인분 주문해서 먹다가 나중에 통갈매기살 하나랑 된장술밥 중 하나 추가했습니다.

 

 

야채들은 셀프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기 주문하면 껍데기를 서비스로 주시는데, 구워서 콩가루에 찍어먹으면 너무나 맛있어요.

 

파절임도 제가 식당 가서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어요.

 

 

명이나물, 파김치, 고추장아찌까지 밑반찬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필요한 것만 맛있는 것만 차려놓은 느낌이라 좋았어요.

 

저희 신랑은 고추장아찌가 너무 맛있다고 계속 얘기했어요.

 

 

그리고 이 선지국도 이 집의 명물입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지국만으로도 소주 한 병 거뜬하실 거예요.

 

선지국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이건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숯 보이시나요?

 

너무 좋죠?

 

 

멜젓이랑 고기랑 서비스 가래떡까지 올려주십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전문가가 아주 맛있게 구워주세요.

 

 

맛있게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습니다.

 

고기 굽는 시간은 참 더디게 가요.

 

 

추가로 주문한 통갈매기 살입니다. 

 

요거 한번 드셔보세요.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 식감이 예술입니다.

 

 

된장술밥은 사진이 없죠....?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마구 먹다 보니 다 먹고 나니 생각나는 사진...

 

된장술밥은 그냥 당연히 꼭 시켜야 하는 메뉴입니다.

 

신랑이랑 저랑 '중'시켜서 빡빡 긁어먹었으니, 세분이상 가시면 그냥 '대' 시켜서 드세요.^^

 

김포에서 삼겹살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나무꾼이야기' 강추드립니다.

 

물론 여기도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