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수선화 축제] - 화담숲 가는길, 입장, 모노레일

화담숲

 

● 주소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 운영시간 : 화~일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성인 11,000원 경로/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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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은 100% 예약제라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이번 연도 입장권이랑 모노레일은 '야놀자'에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수선화 축제라 그런지 노랑노랑 예쁜 수선화가 제일 먼저 맞이해 줍니다.

 

 

곳곳에 심어져 있는 꽃들을 보고 올봄 꽃구경 실컷 했습니다.

 

화담숲 가시는 길은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시는 방법과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대부분 다 리프트 타고 가시는데 무료인 데다가 걸어서 올라가기에는 경사가 살짝 가파르다는 것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꽃향기가 은은하게 풍겨져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도시 가까운 곳에 이렇게나 멋진 숲이 있다는 것이 올 때마다 신기해요.

 

 

리프트에서 내리시면 화담숲 입구가 보이는데, 예약한 시간 20분 전부터 입장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12시 입장이었는데, 사전예약하고 받은 큐알이 11시 40분 되어서야 활성화되더라고요.

 

모노레일은 2승강장 하차, 3승강장 하차, 순환 이렇게 세 가지 코스가 있는데 저희는 걸어가기 싫어하는 꼬맹이가 있어서 순환으로 예약했어요.

 

지금처럼 날씨 좋고 꽃이 좋을 때는 2승강장에서 하차해서 걸어 내려와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곳도 다 멋있었지만, 자작나무 숲이 걸작이었습니다.

 

흔히 자작나무숲 하면 겨울을 많이 떠올리시는데, 하얀 자작나무들과 수선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 아름다웠습니다.

 

 

스탬프 투어도 진행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걸어가시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곳곳에 스탬프 찍는 곳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숲 여행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저희도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모노레일타지 않고 온전히 걸어서 숲 체험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화담숲은 LG그룹의 회장님이 수목장을 하신 곳으로도 유명한데, 화합할 '화'와 말씀 '담'이라니 지금 시기에 필요한 뜻인 것 같습니다.

 

모노레일 시간이 조금 남아 이곳저곳 돌아봤습니다.

 

아이랑 함께 오신 분들은 생태박물관이랑 곤충박물관도 있으니 꼭 들려보세요.

 

특히 곤충박물관에는 커다란 애벌레를 직접 보고 만져 볼 수도 있어서 아이들이 무서워하기도 하면서도 호기심 있게 관찰하더라구요.

 

 

화담숲의 포토스팟 사진도 남겨주고요.

 

모노레일 사진은 없는데, 6분에 한 대씩 배차가 되어 있습니다.

 

앉을 곳은 앞뒤로 8분 정도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많지 않아서, 앉아서 가시려면 미리 줄을 서 있으셔야 해요.

 

앞줄에 서 있어야 그나마 앉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는 모노레일 안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꽃들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숲에서 나오는 좋은 기운과 꽃들에게서 풍기는 향기들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