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라베니체 야외테이블 있는 냉동삼겹살 전문점 '삼차전'

삼차전

 

● 주소 : 경기 김포시 태장로 810 107호 (장기동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50 (라스트오더 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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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연휴가 참~ 기네요.

 

이런 날에 잘못 나가면 차 안에서 몇 시간씩 있을 것 같아서, 집 근처에서 외식하기러 했습니다.

 

요즘 부쩍 냉삼의 매력에 빠져버린 저희 집 꼬맹이의 추천으로 삼차전에 왔습니다.

 

여긴 꼬맹이랑 가시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게 밥이랑 미역국이 무료입니다.

 

원래 작은 매장으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큰 매장이 되었네요.

 

 

이 날은 하늘을 맑고 해는 쨍쨍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야외에 앉을까 실내에 앉을까 많이 고민했었는데

 

오랜만에 야장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밖에 앉았습니다.

 

비 오는 날 소주 900원이라니. 술 좋아하시는 분들의 천국.

 

쌀쌀하시면 담요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용하세요.

 

 

야외 테이블 이용안내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냉동삼겹살 6개 (여기는 100g 가격으로 나와있어요.), 고사리, 계란찜을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따로 상을 차려주시지 않기 때문에, 주문하시면 셀프바로 가셔서 반찬 떠 오시면 돼요.

 

내부에도 좌석이 많이 있습니다.

 

 

셀프바 한번 살펴보실까요?

 

 

파채와 양파채 양념과 집기류들이 놓여있습니다.

 

 

마늘이랑 마카로니 무침도 있고요 남기지 않을 만큼 적당히 적당히

 

콩나물 무침이랑 김치도 있는데, 함께 구워 먹고 볶음밥 할 때도 넣어 먹으면 완전 최고의 조합입니다.

 

 

각종 집기류들이랑 소금, 참기름, 후추, 어린이용 수저 포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철 식판에 하나씩 담아서 테이블로 가져가시면 돼요.

 

밥과 미역국이 무제한 리필인데요, 대학 다닐 때 학식에서 먹던 미역국 맛이라며 신랑이랑 한참 옛날 얘기 했네요.

 

어린아이들은 이런 곳에 오면 딱히 먹을 게 없는데, 어린아이 손님을 위한 배려로 느껴지더라고요.

 

 

고사리는 따로 시키셔서 꼭 한번 같이 구워 먹어 보세요. 너무 맛있습니다.

 

 

볶음밥은 셀프로 맛있게 냠냠 볶아 드시면 되겠습니다.

 

볶음밥 사이에 계란찜도 먹고, 된장찌개도 시켜 먹고 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계란찜은 별로 추천드리지 않고 된장찌개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야장 분위기 느끼면서 냉삼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